연말정산 할 때 이것 모르면 손해

연말정산은 매년 많은 사람들이 기다리는 순간입니다. 하지만 환급액이 예상보다 적게 나와 아쉬움을 느끼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다면 내년도 연말정산에서 최대한의 환급액을 받을 수 있는 전략은 무엇일까요? 아래에서 5가지 절세 전략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1. 신용카드와 체크카드 활용하기 

신용카드와 체크카드의 소득공제율은 각각 15%와 30%입니다. 따라서 연초부터 소비한 금액이 총급여의 25%를 초과했다면, 남은 기간 동안 체크카드를 사용하는 것이 더 유리합니다. 예를 들어, 500만 원을 체크카드로 사용했다면, 500 × 0.3 = 150만 원의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습니다. 신용카드와 체크카드를 적절히 활용하여 소비를 분산시키는 것이 좋습니다. 이를 통해 보다 많은 절세 효과를 누릴 수 있습니다.

 

2. IRP와 연금저축 활용하기 

IRP(Individual Retirement Pension)와 연금저축은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IRP는 연간 1800만 원까지 납입할 수 있으며, 그 중 900만 원까지 세액공제가 가능합니다. 총급여가 5500만 원 이하일 경우 공제율은 16.5%입니다. 반면 연금저축의 경우, 세액공제 한도가 600만 원으로 다소 적지만, 공제율은 동일합니다. 이러한 금융 상품을 최대로 활용하여 세액공제를 챙기는 것이 중요합니다.

 

3. 소득세 원천징수세액 조정하기 

연말정산 후 환급금을 확인했을 때, 예상보다 많은 금액이 돌아온다면 원천징수세액 조정을 고려해야 합니다. 환급금은 이미 납부한 세금이 되돌려지는 것이므로, 이를 미리 조정하여 매달 더 많은 돈을 손에 쥐는 것이 좋습니다. '소득세 원천징수세액 조정신청서'를 작성하여 회사에 제출하거나, 국세청 홈택스를 통해 신청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보다 효과적으로 자금을 운용할 수 있습니다.

 

4. 기부를 통해 세액공제 받기 

기부금은 연말정산 세액공제 항목 중 하나로, 보험료, 의료비, 교육비와 함께 포함됩니다. 기부를 통해 좋은 일을 하면서 세액공제도 받을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자원봉사나 중고 의류 기부도 가능하며, 기부금의 한도 초과액은 이후 10년 동안 이월해서 공제받을 수 있습니다. 법정기부금과 지정기부금은 기본공제 대상자의 기부금과 함께 세액공제를 적용받을 수 있으므로, 기부를 통해 절세 효과를 누리는 것이 좋습니다.

 

5. 연말정산 예상세액 미리보기 

국세청에서는 매년 1011월에 '연말정산 미리보기'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이 서비스를 통해 19월 동안의 지출 내역을 바탕으로 연말정산에서 환급받을 세액을 미리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남은 기간 동안의 지출 계획을 세우고, 필요한 절세 전략을 마련할 수 있습니다. 미리 예측하고 준비하는 것이 연말정산에서 성공적인 결과를 얻는 데 도움이 됩니다.

결론

연말정산은 단순한 세금 환급이 아닌, 세금 계획을 통해 재정적으로 더 유리한 위치에 설 수 있는 기회입니다. 위에서 소개한 5가지 절세 전략을 통해 내년도 연말정산에서 최대한의 환급액을 받을 수 있도록 준비해 보세요. 소득공제와 세액공제를 적극 활용하고, 기부와 금융 상품을 통해 절세 효과를 극대화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연말정산을 현명하게 준비하여 13월의 월급을 더욱 풍성하게 챙기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