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위기에 처한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2025년 정책자금 공급을 신속하게 추진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번 정책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경영 위기 극복을 목표로 하며, 총 2조 1,000억 원 규모의 정책자금과 특별보증을 공급할 예정입니다. 특히, 지난해 대비 350억 원 증액된 중소기업육성자금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1. 정책자금 세부 내용
서울시가 공급하는 정책자금은 크게 세 가지로 나뉩니다:
직접 융자금: 고정금리로 2,000억 원이 지원됩니다.
시중은행 협력자금: 변동금리로 1조 7,000억 원이 지원되며, 이자 차액 보전이 이루어집니다.
안심통장: 생계형 소상공인을 위한 마이너스 통장 방식의 특별 보증으로 2,000억 원이 배정됩니다.
이러한 자금은 주로 중저신용자 및 사회적 약자 등 취약 소상공인, 준비된 창업자 및 우수기업 성장 촉진을 위한 것으로, 각각 8,600억 원, 3,400억 원, 9,000억 원이 지원될 예정입니다.
2. '비상경제 회복자금' 신설
특히, 서울시는 매출이 급감한 기업을 위해 2,000억 원 규모의 ‘비상경제 회복자금’을 신설했습니다. 지원 대상은 직전 분기, 반기 또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이 10% 이상 감소한 기업입니다. 최대 5,000만 원까지 지원되며, 이자 차액의 2.0%를 보전해 줍니다.
3. 원금 상환 유예 제도
부채 상환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위해 원금 상환 유예 제도도 도입됩니다. 이 제도의 지원 대상은 2024년 5월 31일 이전에 서울시 중소기업육성자금을 대출받은 기업들로, 신청 기간 동안 분할 상환을 하는 경우 최대 6개월까지 원금 상환을 유예받을 수 있습니다.
4. 신속드림자금 및 긴급자영업자금 확대
서울시는 기존 중저신용자를 위한 ‘신속드림자금’의 지원 범위를 저소득층 및 사회적 약자까지 확대합니다. 또한, ‘긴급자영업자금’의 지원 규모도 작년 대비 200억 원 증액하여 더욱 많은 소상공인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
5. 창업 지원 및 일자리 창출
서울시는 창업 기업을 위한 ‘창업기업자금’의 지원 규모를 1,000억 원으로 증액하고, 청년 밀키트 창업 지원사업 등 특화 지원 대상을 추가했습니다. 또한, 일자리 창출 우수 기업을 위한 자금도 확대하여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업의 스케일업을 적극 지원합니다.
6. 금리 인하 및 이차 보전
서울시는 내수 부진에 따른 금융 부담을 덜기 위해 직접 대출자금 금리를 전년 대비 0.5%p 인하했습니다. 올해의 직접 대출자금 금리는 시설자금 3.3%, 경영 안정 자금 3.0%, 긴급 자영업자금 2.5%로 설정되어 있습니다. 이차 보전 금리는 동결하였으며, 실부담 금리는 2.59%에서 3.79%로 예상됩니다.
7. 신청 방법 및 기간
정책자금 신청은 2025년 1월 2일부터 시작되며, 서울신용보증재단의 누리집과 모바일 앱, 그리고 주요 은행의 모바일 앱을 통해 신청할 수 있습니다. 비대면 신청이 어려운 경우, 서울신용보증재단 고객센터를 통해 예약 후 지점을 방문할 수 있습니다.
서울시의 이번 정책은 장기화된 내수 침체와 소비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중요한 발걸음입니다. 다양한 자금 지원과 함께, 취약계층의 금융 부담을 덜고 창업 생태계를 활성화하려는 서울시의 노력이 많은 기업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번 정책이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경영 안정과 성장을 이끄는 계기가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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